브레인이야기31 익숙함과 낯섬 한군데 직장에서 20년을 넘게 다니다 최근에 이직을 하려고 결심한 이후이직을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기존 직장에서 일하는 것에 대한 익숙함과 새로운 것에 적응해야 한다는 낯섬 사이에서 고민을 하고 있는데요. 익숙한 상황에서의 뇌의 반응과 낯선 상황에서의 뇌의 반응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1. 익숙한 상황의 뇌 반응자동화(자동 모드) 작동: 익숙한 환경에서는 뇌가 “예측 가능한 패턴”을 이미 학습했기 때문에, 전전두엽(prefrontal cortex) 같은 의사결정 영역의 부담이 줄고, **기저핵(basal ganglia)**이 습관적으로 행동을 주도합니다. → 즉, 생각하지 않아도 ‘자동 조종’처럼 움직일 수 있는 상태가 됩니다.보상 회로의 안정감: 익숙한 환경에서 예상된.. 2025. 9. 11. AI시대 "문해력"이 정말 중요해 AI가 발전할수록 사람은 ‘더 이상 읽고 쓰지 않아도 된다’는 착각을 할 수 있습니다.그러나 오히려 AI 시대야말로 정보를 가려내고 해석하며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내는 힘, 즉 문해력이 가장 중요한 시대입니다. 요즘 AI가 작성해주는 글과 그림, 추천해주는 정보속에 살고 있는데과연 그 결과물을 제대로 읽고 이해할 수 있을까요??쏟아지는 정보를 이해하고 해석하고 이를 통해 원하는 정보를 활용하는 능력이 필요하기에 AI 시대일수록 더욱더 신경써야 하는 부분이 바로 문해력입니다. 문해력(文解力, Literacy)은 단순히 ‘글자를 읽을 수 있는 능력’을 넘어, 텍스트와 정보, 상황 속의 의미를 정확히 이해하고 해석하며, 이를 기반으로 비판적으로 사고하고 표현하는 능력을 말합니다.AI 시대에는 읽기와 쓰기만이 .. 2025. 9. 8. 오메가-3와 뇌의 관계 요즘 비타민 등 영양제 안먹는 분들은 없을꺼에요.어르신들이 종종 먹는 영양제중 하나인 오메가-3... 오메가-3와 뇌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오메가-3는 불포화 지방산(Polyunsaturated Fatty Acids, PUFA)의 한 종류입니다.탄소 사슬 구조에서 메틸 말단(ω, 오메가)으로부터 세 번째 탄소에 첫 번째 이중결합이 위치하는 특징을 갖습니다.화학식으로는 C18 이상 탄소 사슬을 가진 장쇄 지방산(long-chain fatty acids) 계열에 속합니다. 주요 종류로는 ALA, EPA, DHA가 있습니다. ALA (알파-리놀렌산, Alpha-linolenic acid)식물성 오메가3 (아마씨, 치아씨, 호두 등)필수 지방산: 체내 합성 불가, 반드시 식이를 통해 섭취해야 함.체내에서 .. 2025. 9. 5. 저속노화(Slow Aging)와 브레인 요즘 "저속 노화"라는 말이 핫합니다. "저속노화(慢老, Slow Aging)"라는 트렌드는 단순히 오래 사는 것(longevity)보다는 **늙어가는 속도를 늦춰 건강한 상태를 오래 유지하는 것(Healthspan extension)**에 초점을 둔 개념입니다.이 흐름 속에서 뇌(Brain)와의 연결이 굉장히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저속노화와 뇌(Brain)의 관계뇌는 대표적인 노화 표적 기관입니다.뇌세포(뉴런)는 대부분 재생 능력이 제한적이라 손상이 누적되면 인지 기능 저하, 기억력 감퇴, 알츠하이머·파킨슨병 같은 퇴행성 뇌질환으로 이어집니다. 즉, 뇌 건강은 노화 속도를 체감적으로 결정짓는 핵심이라고 할 수 있죠. 인지 기능과 삶의 질을 생각해봐야 합니다.신체가 건강해도 뇌의 인지 기능이 떨.. 2025. 8. 27. 이전 1 2 3 4 ···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