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가 좋아지는 음식

머리가 좋아지는 음식 중 하나인 호두

TV에서 건강프로그램이 넘쳐나는 요즘. 뭐하나 방송에 나왔다 하면 다음날 마트에서 품절되기 일쑤라죠~

건강에 관심이 많은 시대다 보니 이왕이면 몸에 좋은 것을 먹으며 건강관리를 하려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두뇌는 1.3~1.5kg으로  체중의 2.5%  정도밖에 차지하지 않지만 혈액소비량은 전체의 20~30%로 대식가라 할 수 있습니다. 두뇌가 좋아하는 음식은 뇌를 움직이는 연료라 할 수 있는데 뇌에 가장 중요한 성분은 포도당입니다. 충분히 잘 공급이 돼야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머리가 좋아지는 음식에 대해 얘기해 보려고 합니다.

 

1. DHA가 들어있는 음식

탄소 수 22개, 이중결합 6개의 ω(오메가)-3계열의 고도불포화지방산인 DHA(docosa hexaenoic acid)는 우리 몸에서 소량만 만들어지기 때문에 별도의 음식이나 영양제를 통해 보충해야 합니다. 지방이 많은 냉수어가 최적의 DHA 공급원으로 꼽히는데요. 여기에 해당되는 어종으로는 연어와 정어리, 고등어, 송어, 참치, 청어, 조개, 흰살 생선 등이 대표적입니다. 

연어는 DHA 함유량이 풍부해 뇌 건강 기능을 활성화하고 치매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호두

머리가 좋아지는 음식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게 바로 이거일꺼 같습니다. 호두~

호두는 뇌와 비슷한 모양으로 생겨서 뇌에 더 도움이 될꺼 같다고 생각되는데, 필수지방산인 오메가3와 6이 풍부하여 노화를 막아주고 불포화지방산은 집중려과 기억력을 높여줍니다. 트림포탄성분은 세로토닌과 멜라토닌을 분비하여 불면증 개선을 도와줍니다. 건강한 지방 섭취가 부족하다고 생각될 경우 호두를 통해 보충해 주면 좋다고 하네요

노년층 인구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견과류를 섭취한 쪽이  그렇지 않은 쪽보다 인지 및 학습, 기억 전반에 개선 효과를 보이고 뇌질환을 예방하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적당량 섭취를 해주면 뇌건강 유지에 도움이 될거 같아요

 

3. 블루베리

세계 10대 슈퍼푸드에 속하는 식품이 블루베리입니다.  항암효과, 항산화효과, 항염증 효과가 굉장히 뛰어난 음식을 슈포푸드라고 하는데 그중 블루베리는 시력저하를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플라보노이드라는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치매를 예방하고 기억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안토시아닌도 포함돼 있는데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염증을 줄여준다고 합니다. 많이 먹으면 설사나 복통을 유발할 수 있기에 하루 20~40알 정도 섭취하는게 바람직하다고 하네요.

 

4. 계란

뇌의 신경 전달 작용을 도와주는 성분 중 콜린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를 섭취하면 뇌기능 향상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콜린(choline)은 간기능, 정상적인 뇌 발달, 신경기능, 근육 운동, 신진대사 유지에 중요한 다량 영양소로 지방의 구조적 성분을 구성하는 화합물인 포스파티디콜린의 형태로 존재하며 자연적으로 특정 지방을 포함하는 음식에서 별견될 수 있습니다. 콜린은 자연적인 노화로 감소되는 아세틸콜린 수치를 유지해줘 두뇌의 탄력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고 기억력 저하를 예방하는 역할을 합니다.

콜린이 많이 함유된 음식 중 하나가 계란입니다. 계란의 인지질은 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노른자에 들어 있는 레시틴 성분은 뇌의 영양소로 신경전달물질을 증가시켜 집중력에 도움을 줍니다. 

 

5. 다크초콜릿

초콜릿이 두뇌에 좋다고 하니 의외라고 하실수도 있지만 다크초콜릿 안에는 플라보노이드가 함유돼 있어 기억력과 인지기능을 향상시키고 뇌기능 감퇴를 지연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집중력을 높여주고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기에 적당히 먹는 것도 두뇌가 좋아지는데 도움이 될거 같아요. 폴리페놀 성분은 항산화에 도움을 주어 기억력 증가에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견과류, 아보카도, 브로콜리, 참깨, 들깨, 아마씨 등 두뇌에 좋은 음식들은 너무도 많습니다. 중요한 것은 골고루 잘 먹어야 한다는 점이 아닐까 싶어요. 

튀긴 음식, 가공식품, 패스트 푸드 등은 몸의 건강뿐만 아니라 두뇌 건강에도 좋지 않습니다. 설탕이 많이 들어간 음식도 기억력과 학습 저하를 일으킨다고 하니 성장기의 아이들이 이런 음식에 길들여지지 않게 하는게 필요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