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뇌공조' 핫한 드리마

두뇌공조

'뇌'가 구해줄께~

뇌과학자도 입틀막 감탄했다는 드라마 "두뇌공조"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가 1회 특별출연을 하기도 했는데...

1월 2일부터 방송된 KBS2 새 월화드라마 두뇌공조(극본 박경선, 연출 이진서 구성준, 제작 삼화네트웍스)는 서로 못 죽여 안달 난 두 남자가 희귀 뇌질환에 얽힌 범죄사건을 해결하는, 본격 뇌과학 코믹 수사극이라고 합니다. 뇌과학 코믹 수사극?? 장르부터가 너무 신선한 것 같습니다.  

 

1. 드라마 정보

1) 등장인물, 출연진

●신하루(정용화 분): 금수저 의사 집안에서 자란 뇌신경 과학자, 법, 돈, 여자, 외로움, 죽음...... 말만 들어도 겸손해지는 이런 거 하나도 안 무서운 진정한 용자. 자기가 쓰레기라 생각하는 상대에겐 자비심 1도 없는 무자비한 남자. 훤칠한 외모, 교주와 사기꾼 그 어딘가에 있는 말빨로 무장한 채 강자 약자 안 가리고 평등하게 모두 까기 하는 당당한 모습은 그만의 매력 포인트! 그가 이처럼 세상 무서운 거 없고 무자비한데 매력적일 수 있는 이유가 있으니, 그가 아주 특별한 뇌를 가졌기 때문이다.

●금명세(차태현 분): 착하고 인간적인 성격의 형사, 겉모습은 껄렁껄렁 딱 생계형 비리형사인데, 착하다. 그것도 무지 착하다. 투덜, 버럭 하면서도 딱한 처지의 용의자들 뒤치다꺼리 외면 못하고 구시렁거리면서도 경찰서 궂은일 도맡아 한다. 장난기 장착한 눈빛과 잔망미 넘치는 행동으로 팀 분위기 업 시키는 것도 그의 몫. 뻔뻔한 전처와 중2병 딸 사이에서 억울한 일을 종종 당하는데 ‘나는 왜 이리 호구쪼다처럼 사는 것인가...!’  자괴감에 이불킥 인생 40년. 하지만 훗날 바보가 득도하듯 깨닫는다. 착한 것이 자신의 가장 큰 매력이자 무기라는 걸.

●설소정(곽선영 분): 법최면수사관, 다른 사람은 아무렇지 않게 하는 사소한 일에도 심장 박동 수가 빨라지고, 식은땀이 나고, 얼굴이 잘 빨개지는 소심녀. 이런 자기 성격이 너무 싫다. 딱히 잘못한 것도 없는데 김계장의 ‘짜증받이’가 될 때는 성격개조라도 해서 맞장 뜨고 사표 집어 던지고 나오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진다. 그런데 성격개조, 그 바람이 이뤄진다.

●김모란(예지원 분): 금명세의 전 부인으로 주체할 수 없는 성욕의 소유자. 바람피우다 걸려 명세와 이혼한 후에도 양다리 세다리 걸치며 남자를 만난다. 그 와중에도 명세에게 이런 저런 부탁을 하고 집을 드나드는 뻔뻔녀. 하지만 그녀의 행동에도 다 이유가 있었으니, 성욕과다 뇌 때문인 것. 신하루 박사 덕분에 성욕과다 뇌의 원인을 알게 된다.

2) 제작사

삼화네트웍스로 <명성황후>,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등 110 편 이상의 드라마를 제작하고 자체 지적재산권(IP)을 보유한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

3) 몇 부작

총 16부작 예정

 

4)  내용

아주 특별한 뇌를 가진 신경과학자 신하루, 호구의 뇌를 가진 형사 금명세, 서로 못 죽여 안달 난 두 남자가 희귀 뇌 질환에 얽힌 범죄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

 

1화. 세상에 없던 공조 

흉악범의 뇌를 불법 취득한 죄로 연구소에서 쫓겨난 신하루 박사.  뇌 불법 취득을 세상에 알려 자신을 물 먹인 금형사에 대한 복수와 이미지 쇄신을 목표로 공조를 자청한다. 

 

2화. 가장 빛나는 순간 

이들이 맡은 첫 번째 사건은 무대에서 공연 중 숨진 유명 기타리스트 사망사건. 기타리스트의 아내가 남편을 죽였다며 자수를 한다. 하지만 아내가 ‘코르사코프증후군’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하루가 밝혀내면서 사건은 반전을 맞이하는데...

 

2.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님 출현

1회에 정동선 박사님이 특별출연을 했습니다. 드라마 자문을 맡아 뇌과학이 드라마에 녹여질 수 있도록 많은 신경을 쓰셨다고 합니다. 뇌과학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알고 있지 않아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드라마라고 생각하고, 동시에 “와, 이런 것도 있었어?”라면서 새로운 지식과 인사이트를 많이 얻을 수 있는 드라마로 기억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얘기하시네요. 

장돈선 박사님은 "뇌와 뇌가 만나는 드라마"라고 표현하셨습니다. 뇌와 뇌가 만나는 드라마라는 말만 들어도 어떤 내용인지 너무도 궁금해지네요. 

 

기회되면 1회부터 놓치지 말고 끝까지 보면서 

특별한 뇌에 대한 이야기를 보면 좋을꺼 같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