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똑똑한 두뇌를 만들기 위해 필수적인 것
식물과 동물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식물은 움직이지 못하고 동물은 움직인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식물은 못 움직이고 동물은 움직일까요? 다리가 있기 때문일까요?
가장 중요한 것은 뇌가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입니다. 교통사고로 뇌사상태에 빠졌을 때 우리는 움직이지 못하기 때문에 '식물인간'이란 표현을 사용합니다. 움직인다는 것은 뇌가 있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움직임이 많다는 말은 두뇌에 자극을 주어 많이 활성화시킨다는 말이 되기에 운동은 두뇌가 좋아지는데 필수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2. 운동과 뇌와의 관계
운동을 하면 뇌기능이 좋아진다는 것은 이미 여러 연구결과로 입증이 됐고, 대중적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운동을 하는 노인들은 인지기능이 증가하고, 청소년들 사이에서 꾸준한 운동은 학업 성취도를 높인다는 알려져 있습니다. 아침 운동을 한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을 비교했을 때 아침 운동을 한 그룹의 성적이 높다는 것도 알려져 있습니다. 우울증 등 정서질환을 가진 환자들이 햇빛을 보며 산책하거나 가벼운 조깅을 할 경우 기분을 좋아지고 긍정적인 정서변화를 일으킨다는 것도 알려져 있습니다. 뇌가 움직이기 위해 존재한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많이 움직이면 당연히 뇌가 좋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운동을 하고 나면 걱정과 스트레스가 사라지는데 이는 통증을 가라앉히고 기분을 좋게 만드는 다양한 화학물질들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그중 '엔도카나비노이드'라는 것은 뇌의 보상체계인 도파민을 증가시켜 긍정적인 감정을 일으키게 된다고 합니다. 세로토닌이나 엔돌핀과 같은 행복 호르몬도 운동을 하면 증가하기에 운동을 하면 기분이 좋아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3. 꾸준히 운동하기 위한 방법
새해가 되면 건강한 몸, 근육질 몸을 만들기 위해 헬스클럽에 등록을 하고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바디프로필 사진을 찍고 싶은 사람들이 늘면서 아름다운 몸매 만들기가 한동안 유행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꾸준히 운동을 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꾸준히 운동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 무조건 움직여라
'운동을 하자'라고 하면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운동이라고 하면 왠지 뻘뻘 땀을 흘리며 헬스클럽에 가서 무엇인가를 해야한다는 압박감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운동이란 말보다 신체활동이라는 말로 대신해서 평상시 일상생활에서 많이 움직이면 됩니다. 버스를 타고 한정류장 전에 내려서 집에 걸어가기,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오르내리기 등 일상생활에서 많이 움직이면 신체활동량이 늘어나 건강해지는데 도움이 됩니다.
● 어플을 활용하자
요즘 챌린지 어플이 유행입니다. 내가 원하는 것, 할 수 있는 것을 선택해서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하다보니 자극을 받기도 합니다. 챌린지 목표를 이루라고 어플에서 알림도 주기 때문에 놓치지지 않고 챙길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만보기 어플을 활용하여 매일 몇 걸음을 걸었는지 체크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 실현가능한 계획을 세우자
운동 한두번 해서 2-3kg의 체중감량을 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비현실적인 계획은 의욕을 떨어뜨릴 수 있기에 할 수 있는 만큼의 운동량을 정하고 매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너무 과하게 운동을 하게 되면 피로감에 포기할 수 있기에 내 몸에 맞는 운동을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처음부터 무리하지 않게 운동을 시작하다 점점 강도를 높여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작심삼일이 되지 않고 꾸준히 운동을 하려면 무엇보다 즐기면서 하는게 중요합니다. 혼자 하는 것보다는 이왕이면 함께 실현가능한 운동계획을 세운다면 좀더 꾸준히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뇌가 좋아지기 위해 운동은 필수! 운동으로 몸도 튼튼 뇌도 튼튼해지면 좋겠습니다.
'브레인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스크와 두뇌 발달의 관계 (0) | 2023.01.06 |
---|---|
두뇌와 독서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0) | 2023.01.05 |
'팝콘 브레인' 들어보셨나요? (0) | 2023.01.05 |
인공지능이 과연 사람을 능가할까? (0) | 2023.01.04 |
신경가소성(Neuroplasticity)에 대해 알아봅시다 (0) | 2023.01.0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