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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상담 이야기

왜 거절하지 못할까?

by brain쌤 2025.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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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일이 있는데 상의하지 못하고... 말못한 채 가슴앓이를 하는 이유는 뭘까요?

너무 사는게 힘들어서 이 세상을 버린 사람들 기사가 종종 올라올 때

댓글에 진작 말하지 그랬냐 주위에 도움을 요청하지 그랬냐 하는데...

주위에 말할 수 있었다면 과연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까요??

 

제대로 말도 못하고 가슴앓이를 하는 사람의 심리는 여러 가지 면에서 이해할 수 있을 꺼에요.

 

1. 심리적 요인

  • 자존감의 문제
    상대방에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을 때 거절당하거나 부정적인 반응이 올까 봐 두려워 말을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불안과 두려움
    “내가 이런 말을 하면 관계가 깨지지 않을까?”, “상대가 나를 이상하게 보지 않을까?” 같은 걱정이 앞서 스스로 검열을 하게 됩니다.
  • 완벽주의적 성향
    말하기 전에 머릿속에서 수없이 시뮬레이션하다가 결국 완벽한 타이밍을 놓쳐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 감정 억압 습관
    어릴 때부터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지 않고 참는 방식으로 살아온 경우, 말하고 싶어도 자연스럽게 나오지 않고 속으로만 삼키게 됩니다.

2. 대인관계 요인

  • 관계의 불확실성
    상대가 어떤 반응을 할지 확신이 없으니 안전하게 마음을 숨기는 쪽을 택합니다.
  • 권력·지위 차이
    직장 상사, 선생님, 권위적인 인물처럼 상대가 자신보다 강한 위치에 있을 경우 말하기가 더 어려워집니다.
  • 관계 유지 욕구
    거절·갈등으로 관계가 틀어지는 것보다 차라리 내가 속으로 앓는 게 낫다고 느끼는 경우입니다.

3. 정서적 측면

  • 미련과 집착
    표현은 못하면서 마음속에서는 계속 같은 감정을 곱씹다 보니 가슴앓이로 이어집니다.
  • 자기희생적 태도
    "내가 참으면 된다"라는 식으로 스스로를 희생하는 심리가 작동합니다.
  • 낭만화 경향
    말 못 하고 속앓이하는 자기 상태를 오히려 ‘순수하다, 깊다’라고 느끼며 감정에 빠져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인관계면에서 소통이 부족해 오해를 넣을 수 있고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지 못함으로 인해 스트레스, 우울감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작게라도 표현해보는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쌓는 것이 필요합니다.

 

1. 자기 감정 명확히 하기

  • 내가 진짜 하고 싶은 말이 뭔지부터 정리합니다.
    예: “상대가 나를 싫어할까 두려워” → 사실은 “나는 인정받고 싶다” 같은 욕구일 수 있어요.
  • 감정을 말로 쓰는 연습을 해보세요. “나는 ~~해서 ~~하다.” 식으로 간단히 기록만 해도 좋아요.

2. 작은 표현부터 시작

  • 바로 상대에게 중요한 고백이나 불만을 말하기보다는,
    ✔ 식당에서 주문할 때 원하는 걸 정확히 말하기
    ✔ 지인에게 “이건 내가 좀 불편했어”라고 가볍게 표현하기
    같은 작은 상황에서부터 연습하세요.

3. 거절·반응에 대한 두려움 줄이기

  • 상대가 거절하거나 다른 반응을 보일 수도 있다는 걸 미리 예상하세요.
  • “거절 = 나를 부정하는 게 아니라, 상황과 조건의 문제”라고 받아들이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4. 자기 긍정 강화

  • 자존감이 낮으면 표현하기 더 힘들어집니다.
  • 하루에 한 번이라도 스스로를 인정하는 말을 해보세요.
    예: “나는 내 감정을 말할 권리가 있어.” “내 말은 가치 있다.”

5. 필요하다면 전문적인 도움

  • 표현 억제가 오래되거나 신체적 증상(불면, 두통, 불안)이 동반된다면 상담치료가 큰 도움이 됩니다.
  • 특히 인지행동치료(CBT) 같은 방식은 “생각 → 감정 → 행동”의 연결을 바꾸는 데 효과적이에요.

"내가 말해봤자"라는 무력감이 큰데... 작은 말 한마디라도 실제 해보면서 내공을 쌓는게 필요할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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