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챗GPT 열풍이 엄청났습니다. 오픈AI에서 내놓은 이후 MS, 구글, 바이두 등 여러 업체들이 하나둘 앞다투어 경쟁에 뛰어들었죠. 미국 포브스지에서 "새로운 AI이 전쟁이 발발했다"고 표현하더라구요. 우리나라도 네이버 같은 기업을 중심으로 AI 개발과 서비스 출시 경쟁에 뛰어들었고 정부도 반도체, AI, 로봇 투자에 대한 부분 얘기하면서 주식시장은 관련 회사 주가가 들썩 들썩 난리도 아니었죠.
저번주 조선일보 "불붙은 AI 세계대전... MS.구글.바이두 참전" 기사를 보면 AI 개발 경쟁에 뛰어든 기업을 잘 정리해줬더라구요. (참고: https://www.chosun.com/economy/tech_it/2023/02/09/LN7SQWBDSFBNXE2WNCYSDEMWWE/)
너도나도 챗GPT이후 관련 기술개발에 앞다투어 나서고 있습니다. 급하게 서두른 구글이 AI 바드 시연에서 오답을 얘기하는 바람에 그날 주가가 6% 떨어지는 망신을 겪기도 했습니다.
챗GPT에서만 머문다면 큰 혁명이 아닐지도 모르지만 이것이 메타버스와 접목되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XR, VR, AR과 같은 기술과 결합이 된다면 엄청난 일이 일어나지 않을까 예상이 됩니다. 관련하여 초거대 AI 시장이 커지면서 데이터센터가 더 많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AI가 개발되어야 할지에 대한 의견이 너무너무 많습니다. 미래의 삶에 좋은 영향을 끼칠 것이다와 악용될 것이다 의견도 팽팽한 상황입니다. 중요한건 좋은 기술을 잘 사용해서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이겠죠.
무엇보다 중요한건... 결국 AI도 사람이 만들어낸다는 점입니다. 그러기에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사람의 두뇌 개발에 좀더 신경써야 한다는 점이죠. 분명 AI랑 속도경쟁을 한다거나 지식의 분량에 대한 경쟁을 한다면 사람이 밀릴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오로지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영역을 점점 찾아서 개발하는 것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너무나 많은 정보처리로 인해 신경써야 할 부분들이 많아지다보니 두뇌가 정신없어 산만해지기도 하는 요즘... 명상을 통해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노력이 더 필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빠른 데이터 처리로 인해 우리의 삶이 풍요로워질지는 모르지만 사람이 가진 감성적인 부분은 AI가 따라올 수 없을테니... 이 부분에 대한 개발도 필요할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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