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많이 오른 골드~ 9월만 해도 2천포 정도 상승~~
오를꺼라 생각하고 홀딩하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9월 9일 오늘만 하더라도
이미 오를만큼 올른 상태인데 오전에 쉽게 매수를 잡을 수 있었을까요?
분명 오를만큼 올랐다 생각하도 매도를 잡을 확률이 훨씬 높았을꺼라 예상됩니다.
오전 9시 3674 정도에서 매수를 잡아 홀딩했으면 200포 이상 오늘 수익을 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설마 더 오를 수 있을까? 너무 고점인데 싶어 쫄청하고 나왔는데...
세상에나 쭉쭉 올라가더라구요.
매번 그렇듯 내가 청산함 쭉쭉 올라가거나 내려가고... 내가 들어감 대박 물려서 고생하고...
왜케 매번 반대로인걸까요?
도대체 왜 쫄청을 하게 되는걸까요??
쫄청은 "쫄아서 청산한다"의 줄임말로 원래 계획한 매매 전략이나 손절 기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순간적인 공포심이나 불안감으로 조급하게 청산하는 행동을 말합니다.
가장 큰 것은 손실 회피 심리 때문입니다. 이익보다는 손실을 훨씬 크게 느끼다보니
조금이라도 불리해지는 순간 '더 손해보기 전에 빨리 정리해야겠다'는 본능적 반응이 나오게 됩니다.
또한 불확실한 미래보다 당장에 보이는 확실한 이익을 챙기고 싶은 욕구가 커져서 쫄청하기도 합니다.
문제는 진입 전에 목표가, 손절가를 명확하게 하지 않거나, 정했더라도 통제하지 못한 경우
쫄청이 습관화 됩니다.
결국 심리적인 압박으로 인한 것이기에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합니다.
쫄청을 줄이려면 반드시 손절과와 목표가를 정하고 매매를 해야 합니다.
계획수립 -> 진입 -> 청산 자동화된 루틴을 만들어야 합니다.
자동손절, 익절 설정으로 감정의 개입을 줄이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또한 모의투자로 변동성을 경험하여 극심한 공포를 줄여나가는 것도 필요합니다.
선물거래에서 저점 고점 딱~ 찍고 홀딩해서 대박수익을 내보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다 가질꺼에요.
그러나 신도 아니고 정확하게 맞추는 것은 쉽지 않기에...
매일 매매일지를 쓰면서 언제 쫄청했는지 기록하며 자신의 패턴을 분석하고
매매 계획을 세워서 진입한다면... 분명 점점 수익은 늘어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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