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52 번아웃 상태의 뇌 번아웃(Burnout)은 장기간의 스트레스와 과도한 업무나 책임으로 인해 발생하는 신체적, 정신적, 감정적 소진 상태를 말합니다.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번아웃을 "직업적 현상"으로 분류하며, 다음 세 가지 특징으로 정의합니다.번아웃의 주요 특징:감정적 소진(Emotional Exhaustion): 극도의 피로감과 에너지 고갈냉소주의(Cynicism): 일이나 사람들에 대한 무관심하고 부정적인 태도개인적 성취감 감소(Reduced Personal Accomplishment): 자신의 능력과 성과에 대한 회의감번아웃 상태일 때 두뇌는 여러 중요한 변화가 일어납니다. 스트레스 호르몬 시스템의 변화코르티솔(스트레스 호르몬) 분비 패턴이 비정상적으로 변화합니다.초기에는 과도하게 분비되다가, 만성화되면 오히려 .. 2025. 8. 25. 왜 거절하지 못할까? 큰 일이 있는데 상의하지 못하고... 말못한 채 가슴앓이를 하는 이유는 뭘까요?너무 사는게 힘들어서 이 세상을 버린 사람들 기사가 종종 올라올 때댓글에 진작 말하지 그랬냐 주위에 도움을 요청하지 그랬냐 하는데...주위에 말할 수 있었다면 과연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까요?? 제대로 말도 못하고 가슴앓이를 하는 사람의 심리는 여러 가지 면에서 이해할 수 있을 꺼에요. 1. 심리적 요인자존감의 문제상대방에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을 때 거절당하거나 부정적인 반응이 올까 봐 두려워 말을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불안과 두려움“내가 이런 말을 하면 관계가 깨지지 않을까?”, “상대가 나를 이상하게 보지 않을까?” 같은 걱정이 앞서 스스로 검열을 하게 됩니다.완벽주의적 성향말하기 전에 머릿속에서 수없이 시뮬레이션하다가 결.. 2025. 8. 23. 왜 자꾸 미루는걸까요? 뭔가를 해야지 해야지 하지만 막상 하려고 하면 시작하는게 쉽지 않고미루고 미루고 또 미루고...왜 자꾸 미루는걸까요? 일을 바로 하지 않고 계속 미루는 심리를 심리학에서는 ‘프로크래스티네이션(procrastination, 미루기 습관)’이라고 한다네요.단순히 게으르거나 의지가 약한 게 아니라, 여러 가지 복합적인 심리 요인과 관련이 있습니다. 완벽주의"잘해야 한다"는 압박이 클수록 시작하기가 어려워져요.결과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차라리 시작을 미루는 게 마음이 편해지는 거죠.실패에 대한 두려움"혹시 잘 못하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일을 회피하게 만듭니다.도전보다 ‘안 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무의식이 선택하는 경우예요.보상 체계의 문제인간 뇌는 즉각적인 보상을 선호해요.지금 당장 휴식을 취하거.. 2025. 8. 22. 수익나면 빨리 팔고, 손해는 존버? 주식투자는 심리와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증권사에서도 투자자들의 심리에 대한 다양한 분석을 통해 투자 전략에 반영한다고 하네요.여러 이론 중 오늘은 처분 효과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처분 효과란 수익 난 주식은 빨리 팔고, 손실 난 주식은 계속 들고 가는 경향을 말합니다.즉, 이익은 서둘러 실현하고 손실은 미루는 비합리적 패턴을 말합니다.주식투자자들 대부분 수익 쬐금 나면 금새 팔고 손실 나면 소위말하는 존버의 경험 다들 있으실꺼에요.꼭 팔고나면 더 많은 수익이 나고 존버를 하고 있음 계속 마이너스... 정말 울고 싶죠. 처분 효과는 다음의 이유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손실회피(Prospect Theory): 같은 규모의 손실이 이익보다 더 크게 느껴져서, 손실 확정(손절) 자체를 피하려 .. 2025. 8. 21. 이전 1 2 3 4 5 6 ···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