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장부도1 뇌와 감정 과거에는 감정은 심장에서 나온다고 생각했습니다. 사랑에 빠지면 가슴이 콩닥콩닥 뛰다보니 심장이 감정을 관장한다고 생각했죠. 이는 이집트의 미라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미라를 만들 때, 사후 세계에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장기는 카노푸스의 단지(Canopic jars)라는 항아리에 담아 보관했는데 위, 간, 폐, 창자가 보관됐다고 합니다. 심장만큼은 꺼내지 않고 그대로 두고 미라를 만들었는데 생전의 악업이 심장에 쌓여 사후세계에 들어가기 전 심판받을 때 지은 죄를 심장이 고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심장은 중시 했지만 뇌는 불필요한 장기라 생각하고 보관하지 않고 제거해버렸다고 하니 생명과 영혼이 심장에 있다고 생각했다는걸 알 수 있는거죠. 동의보감의 '신형장부도'는 신체의 형태.. 2023. 1. 26. 이전 1 다음